최근 5년간 71명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현(민주통합당) 의원에게 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살한 경찰관은 2007년 9명, 2008년 7명, 2009년 20명, 2010년 22명으로 해마다 늘었고 지난해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40%에 해당하는 29명이 신병 비관으로 인한 우울증 탓에 자살했고 가정불화 14명, 개인비리 6명, 이성문제 5명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다.
계급별로는 경사 31명, 경장 14명, 순경 5명 등 경사 이하 하위직 경찰관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경찰의 처우 개선과 함께 현장 업무에서 오는 우울증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각급 경찰서에 심리치료상담사 등을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현(민주통합당) 의원에게 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살한 경찰관은 2007년 9명, 2008년 7명, 2009년 20명, 2010년 22명으로 해마다 늘었고 지난해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40%에 해당하는 29명이 신병 비관으로 인한 우울증 탓에 자살했고 가정불화 14명, 개인비리 6명, 이성문제 5명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다.
계급별로는 경사 31명, 경장 14명, 순경 5명 등 경사 이하 하위직 경찰관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경찰의 처우 개선과 함께 현장 업무에서 오는 우울증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각급 경찰서에 심리치료상담사 등을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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