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치러진 제3차 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 한국사 문제에서 오류가 발견돼 응시자 전원이 정답 처리됐다고 경찰청이 1일 밝혔다.
문제가 된 문항은 삼국시대 불교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라는 한국사 3번으로, 정답 처리된 보기에도 일부 오류가 있어 ①~④번 보기 모두를 정답 처리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은 필기시험 후 문제와 정답 가안을 공개해 수험생으로부터 이의를 접수했으며 이를 검토해 전원 정답 처리를 결정했다.
1천37명을 뽑는 이번 순경공채에는 총 2만5천617명이 응시해 2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는 12월말께 확정될 예정이다.
경쟁률은 높은 반면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수험생들 사이에선 이 같은 오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상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두 틀린 설명이었던 가운데 맞는 답을 고르라고 했던 만큼 모두 정답 처리하면 형평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출제 문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제가 된 문항은 삼국시대 불교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라는 한국사 3번으로, 정답 처리된 보기에도 일부 오류가 있어 ①~④번 보기 모두를 정답 처리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은 필기시험 후 문제와 정답 가안을 공개해 수험생으로부터 이의를 접수했으며 이를 검토해 전원 정답 처리를 결정했다.
1천37명을 뽑는 이번 순경공채에는 총 2만5천617명이 응시해 2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는 12월말께 확정될 예정이다.
경쟁률은 높은 반면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수험생들 사이에선 이 같은 오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상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두 틀린 설명이었던 가운데 맞는 답을 고르라고 했던 만큼 모두 정답 처리하면 형평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출제 문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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