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선거 사상 최저투표율로 무산

서울대 총학선거 사상 최저투표율로 무산

입력 2012-11-27 00:00
수정 2012-11-27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년째 투표율 미달…내년 3월 재선거

서울대 제55대 총학생회 선거가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무산됐다.

27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총학생회 선거 최종 투표율은 약 27%로 선거 성사 기준인 50%를 넘기지 못했다.

선거일 연장이 가능한 투표율 기준 32%도 넘기지 못해 총학생회는 연장투표 없이 내년 3월 재선거를 하게 된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투표율 미달로 연장투표나 재선거를 치르게 된 것은 올해로 10년째다. 특히 연장투표도 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학생회는 재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3월까지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체제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