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첫 일가족회원 탄생

‘아너 소사이어티’ 첫 일가족회원 탄생

입력 2012-12-19 00:00
업데이트 2012-12-19 0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원영식 오션인더블유회장 이어 부인·아들도 1억씩 기부 약정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처음으로 일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이미지 확대
원영식(왼쪽부터) 오션인더블유 회장과 부인 강수진씨, 아들 성준군이 1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연배 서울공동모금회장, 정진옥 서울지부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원영식(왼쪽부터) 오션인더블유 회장과 부인 강수진씨, 아들 성준군이 1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연배 서울공동모금회장, 정진옥 서울지부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원영식(51) 오션인더블유 회장의 부인 강수진(41)씨와 아들 성준(16)군이 각각 1억원씩의 기부를 약정해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앞선 2009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가 2007년 8월부터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누적금액은 총 5억 5000만원에 이른다.

원 회장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 중구에서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원 회장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10개를 벌면 3개를 이웃에게 주라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다. 아내 강씨는 “나눔을 실천하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액 기부자 모임에 들게 됐다.”고 말했다. 성준군은 “부모님의 기부활동은 어떠한 말보다 값진 교훈”이라면서 “학생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194명으로 이들의 누적 약정액은 216억원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2-12-19 27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