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8대 대선 이후 노동자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노동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민노총은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 청년활동가, 용인외대 노조지부장 등이 최근 숨진 것과 관련, 26일 서울 정동 사무실에서 ‘긴급대응 시국회의’를 열고 “4명의 죽음은 현 정권에서 자행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양산, 민주노조 탄압의 결과”라며 “이명박 정권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또 다른 죽음이 생기지 않게 손배가압류와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또 “박근혜 당선인은 통치기간에 발생한 일이 아니라고 나몰라라 해서는 안된다”며 “대통합을 말하려면 노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여는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민노총은 다음달 18일에는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고 2월23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주요 도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민노총은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 청년활동가, 용인외대 노조지부장 등이 최근 숨진 것과 관련, 26일 서울 정동 사무실에서 ‘긴급대응 시국회의’를 열고 “4명의 죽음은 현 정권에서 자행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양산, 민주노조 탄압의 결과”라며 “이명박 정권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또 다른 죽음이 생기지 않게 손배가압류와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또 “박근혜 당선인은 통치기간에 발생한 일이 아니라고 나몰라라 해서는 안된다”며 “대통합을 말하려면 노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여는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민노총은 다음달 18일에는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고 2월23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주요 도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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