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강수경 교수가 ‘줄기세포 논문 17편에 조작이 있었다’는 연구진실성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청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강 교수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피조사자는 위원회 결정에 불복할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강 교수는 조사 결과에 대해 부인하며 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진술했던 내용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실성위는 강 교수의 공식 서면 요청이 접수되는 대로 재심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돼 온 강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 진행 절차도 잠시 중단된다.
연구진실성위는 익명의 제보자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강 교수의 논문 14편 등 모두 17편의 논문에서 위·변조를 포함해 고의적인 연구결과 조작이 있었으며 강 교수가 연구 결과 조작을 주도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연합뉴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강 교수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심의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피조사자는 위원회 결정에 불복할 경우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강 교수는 조사 결과에 대해 부인하며 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진술했던 내용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실성위는 강 교수의 공식 서면 요청이 접수되는 대로 재심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돼 온 강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 진행 절차도 잠시 중단된다.
연구진실성위는 익명의 제보자가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강 교수의 논문 14편 등 모두 17편의 논문에서 위·변조를 포함해 고의적인 연구결과 조작이 있었으며 강 교수가 연구 결과 조작을 주도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