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넘게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어온 민주노총의 위원장 선출이 또 무산됐다.
민노총은 23일 오후 노원구민회관에서 제58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7기 지도부를 책임질 위원장 선거를 치렀지만 성원이 안돼 결국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선거에는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54)·강진수(43)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민노총 규약에 따르면 전체 대의원수는 918명이며 이중 과반인 46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성원이 되는데 442명이 투표해 결국 무산됐다.
민노총은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대의원대회를 열고 곧바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대의원들이 모이지 않아 진행을 미루다 오후 3시20분께 과반인 467명이 참석하자 개회를 선언했다.
그러나 결국 참석 대의원 중 25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선관위측은 투표가 무산됐다고 선언한 뒤 행사를 종료했다.
민노총은 지난달 20일 임원 선거를 했으나 과반에 미달한 득표와 정족수 미달 때문에 결국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당시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54)·강진수(43) 후보와 백석근(55)·전병덕(52) 후보가 출마해 경합했다.
연합뉴스
민노총은 23일 오후 노원구민회관에서 제58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7기 지도부를 책임질 위원장 선거를 치렀지만 성원이 안돼 결국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선거에는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54)·강진수(43)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민노총 규약에 따르면 전체 대의원수는 918명이며 이중 과반인 46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성원이 되는데 442명이 투표해 결국 무산됐다.
민노총은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대의원대회를 열고 곧바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대의원들이 모이지 않아 진행을 미루다 오후 3시20분께 과반인 467명이 참석하자 개회를 선언했다.
그러나 결국 참석 대의원 중 25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선관위측은 투표가 무산됐다고 선언한 뒤 행사를 종료했다.
민노총은 지난달 20일 임원 선거를 했으나 과반에 미달한 득표와 정족수 미달 때문에 결국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당시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이갑용(54)·강진수(43) 후보와 백석근(55)·전병덕(52) 후보가 출마해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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