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아이돌보미 급여 높이도록 노력”

조윤선 장관 “아이돌보미 급여 높이도록 노력”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4: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 있음.>>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 “아이돌보미들의 급여가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북 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 등과 간담회를 열고 “7기까지 배출된 아이돌보미들의 급여가 늘지 않아 정말 민망하고 죄송하다”며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할 때 성과를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아이돌보미와 배움지도사, 모니터링 요원 등 20여명을 만나 아이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당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아이돌봄 사업은 만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해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서비스 이용금액을 국가가 일부 부담하기 때문에 한부모·맞벌이 등 취업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아이돌보미의 4대보험 가입 ▲이용대상 확대 ▲서비스시간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진우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4대보험 가입과 서비스시간 확대 등은 현재 기재부와 협의 중이며 건의사항에 대한 예산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아이돌봄 사업은 현장의 돌보미와 부모가 함께 보람을 느끼는 질적으로 우수한 제도”라고 정의하며 예산 확보를 거듭 약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