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39.2도…경남 8개 시·군 올들어 최고기온(종합)

김해 39.2도…경남 8개 시·군 올들어 최고기온(종합)

입력 2013-08-10 00:00
수정 2013-08-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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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김해시의 낮 최고 기온이 김해시 기상관측이래 최고인 39.2도를 기록하는 더위가 절정에 달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시, 양산시(38.1도), 밀양시(38도), 남해군(37.7도), 진주시(36.7도), 창원시(36도), 거제시(35.7도), 통영시(32.4도) 등 8개 시·군에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올들어 최고 기온일 뿐만 아니라 김해시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았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통영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 한때 밀양시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렸으나 폭염을 식히는데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창원기상대는 밤에도 내륙을 제외한 상당수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지리산국립공원내 뱀사골·백무동·대원사·내원사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은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피서객이 몰렸다.

이밖에 거제 와현 모래숲해변, 구조라 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해변을 비롯해 창녕 부곡하와이와 양산 통도아쿠아환타지아 등 워터파크에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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