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한전 시설물 태풍 피해 3년간 260억원”

홍일표 “한전 시설물 태풍 피해 3년간 260억원”

입력 2013-10-08 00:00
수정 2013-10-08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3년간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전주, 변압기 등 한전의 공공시설물 피해 규모가 260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한전의 공공시설물 피해는 315억7천800만원으로, 이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260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규모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가 가장 컸다. 전주 4천736기와 변압기 1천150대, 전선단선 4천277 경간이 파손돼 114억원의 피해가 났다.

작년에는 ‘볼라벤’, ‘덴빈’, ‘산바’ 등 3번의 태풍으로 113억9천만원의 피해를 당했다.

홍 의원은 “현재 한전은 공공시설물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아 피해액을 한전 자체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며 “태풍 발생시마다 전력시설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전력당국은 비상 안전태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