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김모(45·여)씨가 남자친구인 이씨 집의 방안 침대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경찰은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고 이날 오후 2시 55분 대구시 남구의 한 식당에 숨어 있는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후 지난달 두 차례나 이씨 집을 수색했음에도 김씨 시신을 찾지 못해 초동 수사에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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