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야구장 ‘돔구장’으로 재건축 추진”

“서울시, 잠실야구장 ‘돔구장’으로 재건축 추진”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0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돔구장을 만드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야구뿐만 아니라 콘서트나 엔터테인먼트 행사도 치를 수 있는 복합 돔구장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잠실야구장이 돔구장으로 재건축되면 2015년 완공 예정인 구로구 고척동 돔구장과 함께 서울시내 두 번째 돔구장이 된다.

이 매체는 잠실야구장의 돔구장 재건축은 서울시의 ‘영동 국제회의전시(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안’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한국전력 본사, 서울의료원과 송파구 잠실의 잠실야구장 등을 묶어 MICE 특화 지역으로 만드는 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잠실 돔구장을 코엑스와 함께 대형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야구장은 지난 1982년 7월 문을 연 이래 30년 넘게 재개발 한 번 없이 유지돼왔다. 매년 유지 보수 비용이 수십억원 넘게 들었다. 특히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관계자 등 야구인들은 비가 오면 경기가 중단되는 프로야구 특성상 ‘전천후 구장’이 필요하다며 잠실의 돔구장화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서울시는 스포츠와 공연 등을 모두 소화하는 일본 ‘도쿄돔’ 같은 복합 문화·스포츠 시설로 잠실 돔구장을 새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지만, 고척동 돔구장의 활용도도 제대로 찾지 못한 상황에서 잠실야구장까지 돔구장으로 만들면 수천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다는 비판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