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단독 채택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 “교학사 막는 정신나간 사람들” 비난

교학사 단독 채택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 “교학사 막는 정신나간 사람들” 비난

입력 2014-02-06 00:00
업데이트 2014-02-06 16: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현철 부산 부성고 교장. / 부성고등학교 홈페이지
신현철 부산 부성고 교장. / 부성고등학교 홈페이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이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로 좌경화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애국단체총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단체들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 출범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신현철 부성고 교장은 “현재 우리나라 교과서는 역사 교과서가 아니다”라면서 “교과서로 좌경화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교과서 검정 위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현철 부성고 교장은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막는 시민 단체들에 대해서는 “정신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상임의장과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 등도 교학사 교과서 지키기를 주장했다.

한편 당초 이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함께 주최한다고 발표했지만 교총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교총 측은 “안양옥 교총 회장은 교학사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함께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