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종업원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40대 구속

다방 여종업원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40대 구속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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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경찰서는 25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강간)로 신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5분께 보령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 K(46)씨에게 수면제를 탄 맥주를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자 성폭행하고 현금 9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우울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처방을 받고 약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의 범행 수법으로 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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