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관련, 서울메트로 신호체계를 관리하는 신호팀 직원 오모(54)씨와 제2신호관리소장 공모(59)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사고 당일 오전 1시 30분쯤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 9시쯤 근무 교대를 하면서 공씨와 교대자인 부소장에게 신호 오류 사실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5-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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