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아시안게임 주관 뉴스통신사로 선정
21일 연합뉴스(사장 송현승)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위원장 김영수)와 주관 뉴스통신사 선정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준공식 모습.
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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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1일 연합뉴스(사장 송현승)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관 뉴스통신사 선정 기본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연합뉴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본 일정에 따른 공식 행사와 그와 관련된 부대 행사에서 주관 뉴스통신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주관 뉴스통신사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대회 기간 연합뉴스에서 제공하는 기사, 사진, 그래픽 등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직위는 연합뉴스의 주관 뉴스통신사 역할 수행에 따른 제반 부대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보하게 됐다.
연합뉴스는 대회 기간 경기 결과와 행사 등 주요 소식을 담은 온라인 공식 신문을 제작한다. 최첨단 IT 기술과 친환경대회라는 대회 목표에 맞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로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제작 인원만 580명이 넘는다. 전 세계 31개 나라 39개 주요 지역에 해외 취재망을 가동 중이고 AP, AFP, 로이터 등 세계 주요 외신을 비롯해 전 세계 78개 통신사와 뉴스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연합뉴스는 또 2002년 1월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과 뉴스 교류 협정을 맺어 북한 내 소식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연합뉴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등 주요 스포츠 행사와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인의 관심이 쏠린 ‘글로벌 이벤트’에서 주관 뉴스통신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김영수 위원장과 송현승 사장은 60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국내외 취재망을 구축하고 있는 연합뉴스와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대회를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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