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이모(22) 일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일대 수색을 강화했다.
16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복무 중인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군경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북항에서 18km가량 떨어진 영암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학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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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에서 복무 중인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군경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북항에서 18km가량 떨어진 영암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학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영암군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총을 든 군인을 봤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이탈한 근무지와의 거리, 신고 시각 등으로 미뤄 목격담의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경찰과 함께 이 일대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검문을 벌이고 있다.
이 일병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안경계 근무를 하다가 사라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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