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한 동생 추워한다” 옷에 불 지르려던 20대 검거

“객사한 동생 추워한다” 옷에 불 지르려던 20대 검거

입력 2015-02-10 07:45
수정 2015-02-10 0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서 자신의 옷을 태워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로 A(2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 놓아둔 자신의 티셔츠와 바지를 태워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 1년전 죽은 남동생이 추위에 떨까 봐 옷을 태워 염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신병원 치료 경력이 있는 A씨가 비록 불을 지르려 했지만 별다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