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귀성 차량 몰려…소요시간 늘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화되는 모양새다.![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2/17/SSI_20150217133852_O2.jpg)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2/17/SSI_20150217133852.jpg)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수원신갈나들목→천안휴게소 등 무려 67.96㎞에 걸쳐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38.8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방향 산월분기점→서광주나들목 4.58㎞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과 대소분기점→남이분기점 등 60.21㎞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북충주나들목→충주나들목과 괴산휴게소→연풍터널남단 등 39.90㎞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26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자정까지 18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전인데도 이미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가 시작됐으며, 오후 6∼7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는 자정을 넘어 1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