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 왼쪽은 백수오, 오른쪽은 우엽우피소.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4/30/SSI_20150430164729_O2.jpg)
![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 왼쪽은 백수오, 오른쪽은 우엽우피소.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4/30/SSI_20150430164729.jpg)
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 왼쪽은 백수오, 오른쪽은 우엽우피소.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백수오 홈쇼핑 환불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NS 홈쇼핑이 업계 처음으로 해당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매 시기와 관계 없이 전액 환불 방침을 내놓았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NS 홈쇼핑은 11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시기나 개봉 여부와 상관 없이 구매명세만 남아 있다면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면서 “고객이 환불 대신 적립금을 받겠다고 하면 구매액수 만큼 적립금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내놨던 ”먹다가 남은 백수오 제품 물량을 남은 비율에 따라 환불하겠다”는 기존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방침이다.
NS 홈쇼핑을 포함한 6개 홈쇼핑 업체들은 일제히 ‘미개봉 제품만 전액 환불하고 섭취중인 제품은 잔량에 대해 환불한다’는 방침이었고, 롯데홈쇼핑만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 물량을 보관하지 않은 고객도 환불 대신에 생활용품이나 적립금 등을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S 홈쇼핑의 이번 보상책은 소비자와 한국소비자원이 “미흡한 소극적 대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다른 홈쇼핑 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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