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급여 317만4천원으로 3.9% 늘어
고용노동부는 4월 현재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2만4천명) 늘어난 1천521만6천명으로 추산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1.4%(16만6천명) 늘었으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6.5%(12만3천명)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 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1.7%(1만8천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협회·단체·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3만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1만8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4천명) 등이 늘었지만, 제조업(2만1천명), 건설업(2만명) 등은 감소했다.
3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7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12만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35만1천원으로 3.5%(11만5천원)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은 138만4천원으로 0.3%(4천원) 감소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0.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6.2시간)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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