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공무원들이 잇따른 성추문 의혹에 감사를 받으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광주 서구청 A 계장이 지난 4월 부서 회식에서 여직원을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감사를 받았다.
서구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A 계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A 계장은 지난해 10월에는 직원 워크숍에서 다른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서구 공무원 B씨가 계약업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 감사실이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B씨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서구의 한 간부 공무원은 여성을 ‘노래방 도우미’로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견책 처분을 받았고, 서구의 한 동장은 여성 통장에게 물병을 집어던지며 욕설을 해 인사조치됐다.
서구청 내부에서 끊이지 않고 성추문 사건이 터지면서 구청 내·외부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광주 서구청 A 계장이 지난 4월 부서 회식에서 여직원을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감사를 받았다.
서구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A 계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A 계장은 지난해 10월에는 직원 워크숍에서 다른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서구 공무원 B씨가 계약업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 감사실이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B씨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서구의 한 간부 공무원은 여성을 ‘노래방 도우미’로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견책 처분을 받았고, 서구의 한 동장은 여성 통장에게 물병을 집어던지며 욕설을 해 인사조치됐다.
서구청 내부에서 끊이지 않고 성추문 사건이 터지면서 구청 내·외부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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