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메르스 휴업’ 오전 9시 기준 전날보다 273곳 감소”

교육부 “’메르스 휴업’ 오전 9시 기준 전날보다 273곳 감소”

입력 2015-06-11 11:05
수정 2015-06-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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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가장 많이 줄어…휴업 유치원·학교 전국 2천431곳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줄었다.

교육부는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2천43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기준 2천704곳보다 273곳이 적다.

지역별 감소 규모를 살펴보면 대전이 215곳에서 41곳으로 174곳이나 줄었다.

대전시교육청은 특히 8∼10일 일괄 휴업한 서구지역 118개 유치원·초등학교의 휴업을 연장하지 않았다.

또 충남이 110곳에서 72곳으로 38곳, 전북이 110곳에서 73곳으로 37곳이 각각 감소했다.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1천775곳에서 1천755곳으로 20곳 줄었으며 서울은 18곳(443곳→425곳)이, 강원은 5곳(20곳→15곳)이 각각 감소했다.

이번 주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 중 휴업기간을 10일까지 설정한 곳이 있고, 일부 학교는 휴업을 연장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충북은 전날 28곳에서 47곳으로 19곳 늘었고 경북은 1곳에서 2곳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휴업 학교·유치원 수가 127개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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