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무더운 ‘하지’…일부 내륙에 소나기

흐리고 무더운 ‘하지’…일부 내륙에 소나기

입력 2015-06-22 07:12
수정 2015-06-22 0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절기상 ‘하지’이자 월요일인 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하지는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로, 보통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된다.

이날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아침에 그리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북동부 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5∼30mm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동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점의 기온은 서울이 19.4도, 인천 19.0도, 강릉 16.3도, 대전 20.2도, 광주 18.4도, 대구 2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29도, 인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