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광주점 개점이래 하루 최다 부수
박영선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광주 광천동버스터미널 내 1층 영풍문고에서 사인회를 연 자신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가 사인회 당일에만 1천부 가량 팔렸다.10일 영풍문고 광주점에 따르면 영풍문과 광주점이 지난 8일 ‘누가 지도자인가’ 판매 실적을 잠정 분석한 결과, 970부가 판매됐다.
이는 영풍문과 광주점이 지난 2006년 개점 이후 단일 책으로써는 하루 최대 판매 부수다.
영풍문고 광주점 관계자는 “광주점에서 아이돌 등 연예인 사인회가 간혹 열려 책이 판매됐지만, 박 의원 책만큼은 팔리지 않았다”며 “역대 단일 책으로는 하루 최대 판매부수”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사인회에는 천정배, 우윤근, 김영록, 박혜자, 김승남, 신정훈, 이개호, 권은희 의원, 이용섭 전 의원,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100여m의 줄을 설 만큼 장사진을 쳤다
박 전 대표는 저서에서 박근혜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대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전 총리 등 그가 겪은 국내외 지도자 14명의 이야기를 다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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