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인 군인들이 즉석 만남을 가진 여성들의 핸드백을 훔쳤다가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4일 육군 모 부대 소속 A(21), B(21) 상병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A상병 등은 14일 오전 5시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즉석 만남을 한 김모(22·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휴가차 해운대 해수욕장에 온 A상병 등은 김씨 등이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김씨 등이 알려준 A상병 등의 이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검색해 A상병 등의 사진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어 A상병 등이 김씨 등에게 밝힌 숙소를 수색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자고 있는 A상병을 먼저 검거하고 5분 뒤 근처 편의점에서 B상병을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A상병 등은 경찰에서 “여성들이 오랜 시간 오지 않아 먼저 자리를 떴고, 핸드백 등을 놔두고 갈 수 없어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4일 육군 모 부대 소속 A(21), B(21) 상병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A상병 등은 14일 오전 5시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즉석 만남을 한 김모(22·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휴가차 해운대 해수욕장에 온 A상병 등은 김씨 등이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김씨 등이 알려준 A상병 등의 이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검색해 A상병 등의 사진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어 A상병 등이 김씨 등에게 밝힌 숙소를 수색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자고 있는 A상병을 먼저 검거하고 5분 뒤 근처 편의점에서 B상병을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A상병 등은 경찰에서 “여성들이 오랜 시간 오지 않아 먼저 자리를 떴고, 핸드백 등을 놔두고 갈 수 없어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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