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지하수 파다 송유관 깨 경유 400ℓ 유출

전주서 지하수 파다 송유관 깨 경유 400ℓ 유출

입력 2015-10-17 14:24
수정 2015-10-17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전 8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의 한 밭 아래를 지나던 송유관이 깨져 경유가 유출됐다.
유출량은 500ℓ 안팎으로 추산된다.
다행히 주변에 하천 등이 없어 오염 피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이날 사고는 지하수를 파던 도중 이곳을 지나는 송유관을 건드려 발생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응급 복구작업을 하는 한편 깨진 송유관에서 흘러나오는 경유 수천ℓ를 유조차에 옮겨싣고 있다.
또 소방당국 등과 함께 유출된 경유에 대한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깨진 송유관에서 흘러나오는 경유 수천ℓ는 통제권 안에 있고 주변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기 때문에 ‘외부 유출량’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송유관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송유관에 남아있는 기름을 모두 빼내야 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