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강원 영서지역은 42년 만에 최고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4일 발표한 ‘강원도의 12월 기상특성’을 보면 영서지역의 평균 기온은 0.3도로 평년의 영하 1.9도보다 2.2도가 높아 1973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강릉을 비롯한 영동의 평균 기온이 4도로 평년의 3.1도보다 0.9도 높았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
평균 최저기온도 영서는 영하 3.7도로 평년의 영하 6.9도보다 3.2도가 높았다.
영동이 1도 높아진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 영동의 강수량은 5.5㎜로 평년(38.3㎜)의 14%에 불과했다.
영서는 21.7㎜로 평년(21㎜)과 비슷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는 대륙 고기압의 발달이 평년보다 약했던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이 4일 발표한 ‘강원도의 12월 기상특성’을 보면 영서지역의 평균 기온은 0.3도로 평년의 영하 1.9도보다 2.2도가 높아 1973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강릉을 비롯한 영동의 평균 기온이 4도로 평년의 3.1도보다 0.9도 높았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
평균 최저기온도 영서는 영하 3.7도로 평년의 영하 6.9도보다 3.2도가 높았다.
영동이 1도 높아진 것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 영동의 강수량은 5.5㎜로 평년(38.3㎜)의 14%에 불과했다.
영서는 21.7㎜로 평년(21㎜)과 비슷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는 대륙 고기압의 발달이 평년보다 약했던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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