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20일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 740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 군에 인계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삐라 수십장이 주택가, 도로에 뿌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기흥구 상갈동과 보정동 일대에서 각각 600여장과 140여장의 대남전단을 수거했다.
수거된 대남전단은 3종류로, 명함 2장 크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문구를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북부와 서울에서 발견된 전단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판단돼 전단을 매단 풍선이 바람을 타고 용인까지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삐라 수십장이 주택가, 도로에 뿌려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기흥구 상갈동과 보정동 일대에서 각각 600여장과 140여장의 대남전단을 수거했다.
수거된 대남전단은 3종류로, 명함 2장 크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문구를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북부와 서울에서 발견된 전단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판단돼 전단을 매단 풍선이 바람을 타고 용인까지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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