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가족 살해사건’ 사망 가족 3명은 외력에 의해 사망… ‘두부손상’. YT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1/22/SSI_20160122172951_O2.jpg)
![‘40대 가장 가족 살해사건’ 사망 가족 3명은 외력에 의해 사망… ‘두부손상’. YT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1/22/SSI_20160122172951.jpg)
‘40대 가장 가족 살해사건’ 사망 가족 3명은 외력에 의해 사망… ‘두부손상’. YTN 캡처.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경찰서는 22일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용의자 A(48)씨의 부인(42)은 두부 및 가슴 복합손상, 아들(18)과 딸(11)은 두부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는 “A씨의 경우 다발성 (장기)손상 등 추락사로 보기 합당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국과수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2시 50분까지 3시간여 동안 일가족 4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다.
딸은 머리를, 부인은 머리와 가슴, 등 부위를 가격당했으며, 아들도 머리 외에 가슴에 수차례 가격흔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3명에게서는 사건 당시 몸싸움 내지 방어를 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정밀 부검결과는 2주 뒤 나올 예정”이라며 “용의자가 사망한 사건인 만큼 경위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21일 오전 8∼9시쯤 부인, 아들, 딸 등 3명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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