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슴 크다”, “뽀뽀하고 싶다” 성희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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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역 사립대 교양학부 석좌교수 A 씨(80)는 강의를 수강한 학생과의 식사 자리에서 취업문제 등을 언급하며 “넌 젖가슴이 크다. 만지고 싶다” 등 노골적인 성희롱을 했다.
A 교수는 식사 자리에서 “뽀뽀해버리고 싶다. 내가 들이대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며 “마지막 사랑을 한 번 해보고 남은 재산과 명예를 그 여자에게 남겨주고 세상을 뜨고 싶다. 친한 친구에게 애인 취업 시켜달라고 하겠다”고 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A 교수는 자신의 교양강의 첫 수업만 진행한 뒤 지난 4일 대학 측에 사직의사를 밝히고 수업을 그만 둔 상태다. A 교수는 2011년 이 대학의 석좌교수로 임용된 뒤 교양학부 소속으로 교양 강의를 맡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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