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역서 사전투표…“투표율 높아질 것”

박원순, 서울역서 사전투표…“투표율 높아질 것”

입력 2016-04-08 10:00
수정 2016-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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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9시께 서울역 3층 대합실의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박 시장은 사전투표장에 도착해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 후 셀카 인증샷을 촬영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히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제는 누구든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니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역, 터미널 같은 곳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투표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역에서 투표한 이유를 묻자 서울역이 사전 투표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유권자들은 전국 3천511개 사전투표소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강서나누리센터’를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작업장에서 장애인들과 방연 마스크 포장작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남부순환로∼오정대로 간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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