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점심값 6300원…즐겨 먹는 음식 1위는?

직장인 평균 점심값 6300원…즐겨 먹는 음식 1위는?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20 10:17
수정 2016-04-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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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점심값 6300원. 서울신문DB
직장인 평균 점심값 6300원. 서울신문DB
직장인들의 점심 한끼 가격은 평균 63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472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을 조사한 결과 ‘6000원’이라고 답한 비중이 전체의 23.5%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7000원(21.8%)과 8000원(9.3%) 등 6000원 이상 내야 한끼를 해결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5000원은 8.3%, 7500원은 6.8%, 2900원 이하도 6.6% 나왔다. 1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직장인도 1.5% 있었다.

평균치로 계산하면 6300원 수준으로 지난해 평균 점심값(5700원)에 비해 600원 가량 올랐다.

직장인들은 밥값 인상에 대해 43.9%가 “오른 것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인상 체감은 “밥 값이 내린 것 같다”(4%)는 응답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또 절반 이상인 59.3%가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된다”라고 답했다.

식당을 선택하는 기준도 맛보다는 가격이 중요했다. 직장인들은 ‘가격’(27.8%)을 첫번째로 꼽았고 ‘그날의 입맛’(20.6%)과 ‘맛’(20.1%)은 후순위로 밀렸다.

즐겨 먹는 점심 1위는 ‘백반’(54.9%·복수응답)이었으며 ‘김치찌개’(32.8%)와 ‘돈까스’(21.6%), ‘순댓국’(19.5%), ‘제육볶음’(19.3%), ‘짜장면’(16.7%), ‘된장찌개’(13.3%)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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