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트위터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8/SSI_20160518150052_O2.jpg)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트위터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8/SSI_20160518150052.jpg)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트위터 캡처.
시민들은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었던 범인 김모(34)씨가 “사회 생활에서 여성에게 무시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데 대해 분노하는한편,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강남역 인근 한복판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숨진 A(23·여)씨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이 여러장 붙었다. 국화꽃과 장미꽃, 안개꽃 다발 등도 함께 놓여 있었다.
![트위터 캡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8/SSI_20160518152934_O2.jpg)
![트위터 캡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5/18/SSI_20160518152934.jpg)
트위터 캡쳐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강남역에 메모를 남겨두고 왔다. 나도 강남에서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자’이기 때문에..”, “운이 나빴다면 피해자가 나였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는 게 너무 끔찍해. 유동인구 그리 많은 큰 번화가에서 어찌 그런 변고를 당했을까. 세상이 밉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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