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작된 초여름 더위가 일요일인 22일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올들어 처음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며 “초여름 날씨는 일요일인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경기 가평군·양평군·이천시·고양시· 동두천시에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기온은 31.4도이고, 강원 홍천 31.3도, 경기 수원 31.2도, 경기 동두천 30.8도, 강원 정선 30.3도, 충북 제천 3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평년 낮 최고기온이 23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날 최고기온은 8도 이상 높은 것이다.
다만 예전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역대 최고치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처럼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난 것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남쪽과 동쪽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수분을 품은 남동품이 태백산백을 넘어오면서 건조해지는 바람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더위는 일요일인 22일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월요일인 23일 다소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서울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29∼30도를 나타낼 정도로 덥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9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올들어 처음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며 “초여름 날씨는 일요일인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경기 가평군·양평군·이천시·고양시· 동두천시에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기온은 31.4도이고, 강원 홍천 31.3도, 경기 수원 31.2도, 경기 동두천 30.8도, 강원 정선 30.3도, 충북 제천 3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평년 낮 최고기온이 23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날 최고기온은 8도 이상 높은 것이다.
다만 예전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35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역대 최고치는 아니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처럼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난 것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남쪽과 동쪽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수분을 품은 남동품이 태백산백을 넘어오면서 건조해지는 바람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더위는 일요일인 22일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월요일인 23일 다소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서울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29∼30도를 나타낼 정도로 덥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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