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광화문에서 펼쳐질 미디어파사드 시연 모습.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보여 주는 기법이다. 문화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9/03/SSI_20140903170522_O2.jpg)
문화재청 제공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광화문에서 펼쳐질 미디어파사드 시연 모습.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보여 주는 기법이다. 문화재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9/03/SSI_20140903170522.jpg)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광화문에서 펼쳐질 미디어파사드 시연 모습.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 삼아 영상을 보여 주는 기법이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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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예상기온은 영천·경산·영덕·경주가 33.0도로 가장 높고 대구 32.0, 김해 32.0도, 속초 31.0도, 양평 31.0도, 대전 30.0도, 세종 30.0도, 서울 29.0도 등이다.
조만간 한 여름이 되면 대구 시민들이 열대야로 고생할 전망이지만 올해부터는 대구의 밤 풍경이 더 아름다워진다.
최근 ‘미디어파사드’가 대구를 밤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부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 합성어로 외벽에 투영한 LED 영상을 말한다.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시각 효과뿐 아니라 정보 전달하는 매개체로도 활용한다.
대구시는 매일 밤 11시 30분까지 한국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건물 벽면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운영한다.
3차원 입체영상으로 대구 12경 등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음향과 함께 연출해 풍경이 움직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갈래로 뻗는 빛줄기, 입체영상으로 착시현상, 실루엣 등 대구 경관과 도시인 일상을 빛에 담았다.
건물 앞 원형광장 바닥에 투영한 별, 꽃 영상을 밟으면 자동으로 움직이고 소리까지 난다.
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시민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개장한 서문 야시장도 주차빌딩 벽면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했다.
판매대 80개를 설치한 전국 최대 규모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 관광객에게 밤마다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쇼는 덤이다.
도심에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외벽 미디어파사드가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힌다.
11층 높이 건물에 LED 1만개를 설치한 초대형(가로 95m, 세로 46m)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예술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도심 명물이 됐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최근 샤롯데광장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있다.
매장 리뉴얼이 끝나는 10월 말이면 롯데백화점 미디어파사드가 야간 경관이 어두운 대구역 주변 밤거리를 화려하게 바꿀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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