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23/SSI_20160623140716_O2.jpg)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6/23/SSI_20160623140716.jpg)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비컴과 TV광고를 대행한 세미콜론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2억 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혐의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김 의원에 앞서 지난 12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김 의원의 대학 지도교수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A교수는 “국민의당 광고 작업과 계약 체결 과정에서 불법 행위는 없었다”면서 “리베이트가 아닌 광고 제작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일 뿐이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곡성’을 언급하며 이번 리베이트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A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김 의원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면서 “최연소 국회의원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났다. 정말 곡성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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