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진행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0/04/SSI_20161004100509_O2.jpg)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진행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0/04/SSI_20161004100509.jpg)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진행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된다.
강원영동에도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0∼150㎜, 강원 영동과 충북 20∼60㎜다. 경상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50㎜ 넘게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까지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등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5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물결은 남해 전해상과 동해남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태풍의 중심이 통과하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 해상에는 5일까지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니 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아침까지 내륙 지역과 일부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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