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기자회견, 이경재 변호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0/28/SSI_20161028024144_O2.jpg)
연합뉴스
![최순실 기자회견, 이경재 변호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0/28/SSI_20161028024144.jpg)
최순실 기자회견, 이경재 변호사
최순실씨가 지난 26일 오후 독일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연합뉴스
3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를 변론하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오전 9시 30분쯤 최순실 씨의 귀국·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전하겠다며, 최씨가 조만간 검찰에도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이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개인 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딸 정씨의 이화여대 입시 관련 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정씨가 합격하도록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또한 불거졌다.
검찰은 전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청와대의 협조 거부로 일단 집행을 연기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중 2차 압수수색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