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결핵 의심 환자로 분류돼 교육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 A씨는 지난 12일 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을 찾아 흉부 엑스선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 등 영상 검진을 한 결과 결핵 의심자로 판명됐다.
A씨는 그러나 논산시 보건소가 벌인 2차 객담(도말)검사에서는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아 아직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결핵협회에 A씨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20일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씨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약물치료도 계속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은 A씨가 결핵에 걸렸을 가능성을 고려해 A씨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역학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활동한 공간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현재 32명에 대해 엑스선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결핵 의심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은 상황이라 전염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접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 A씨는 지난 12일 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을 찾아 흉부 엑스선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 등 영상 검진을 한 결과 결핵 의심자로 판명됐다.
A씨는 그러나 논산시 보건소가 벌인 2차 객담(도말)검사에서는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아 아직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결핵협회에 A씨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20일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보건당국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A씨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약물치료도 계속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은 A씨가 결핵에 걸렸을 가능성을 고려해 A씨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역학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활동한 공간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현재 32명에 대해 엑스선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결핵 의심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은 상황이라 전염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접촉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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