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촛불집회, 시민 50만명 운집…“세월호 책임자 朴대통령 퇴진하라”

새해 첫 촛불집회, 시민 50만명 운집…“세월호 책임자 朴대통령 퇴진하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07 18:51
업데이트 2017-01-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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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새해 첫 촛불집회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조기탄핵을 촉구하는 올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1.7 연합뉴스
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50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말 11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 50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인 오는 9일을 앞두고 ‘박근혜는 내려가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진상규명과 인양을 촉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7시간 진실’을 상징하는 소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유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청와대 행진이 진행되며, 가족들은 분향소 사진 현수막과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행진대열 앞에 선다.

이날 집회는 행진이 끝나는 오후 8시 30분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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