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자백 강요…민주주의 특검 아니다” 강력 항의

최순실 “자백 강요…민주주의 특검 아니다” 강력 항의

입력 2017-01-25 11:36
업데이트 2017-01-25 11: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는 25일 특검에 체포돼 한 달 만에 출석하며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특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도착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D 빌딩 주차장을 가로질러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며 작심한 듯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라고 외쳤다.

최씨는 고개를 든 채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이라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특검에 강하게 항의한 최씨는 교도관에 떠밀려 엘리베이터에 탔고 조사실로 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