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석 경위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02/SSI_20170202135820_O2.jpg)
연합뉴스
![백승석 경위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02/SSI_20170202135820.jpg)
백승석 경위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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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 경위의 말바꾸기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특검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백 경위는 서울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이던 2015년 7월 우 전 수석 아들이 편한 보직으로 알려진 경찰청 운전병에 뽑힌 이유로 지난해 11월 국정감사에서 “우 수석 아들의 운전실력이 남달라서 뽑았다. 특히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어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 조사에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임의로 뽑기처럼 추린 5명의 명단에 들었고, 그 가운데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와 다시 논란은 재점화 됐다.
이 청장은 “(우 전 수석 아들이) 운전을 잘하고 상대적으로 더 나아 뽑았다는 것이 백 경위 입장”이라며 “본청에서 확인해 보니 본인은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 등 발언을 특검에서 한 적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