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사천시내 한 아파트에서 A(54)씨가 투신했다.
A씨는 투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투신하기 전 “동거녀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반쯤 열려 있던 출입문으로 들어갔더니 A씨가 창가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내가 여자를 죽였다’라고 말한 뒤 손써볼 틈 없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욕실에서는 동거녀 B(52)씨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마지막으로 한 말, 바지 호주머니에 남긴 유서에 “미안하다”는 언급을 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죽인 뒤 E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건 직전 이들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들이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투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투신하기 전 “동거녀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반쯤 열려 있던 출입문으로 들어갔더니 A씨가 창가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내가 여자를 죽였다’라고 말한 뒤 손써볼 틈 없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욕실에서는 동거녀 B(52)씨가 숨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마지막으로 한 말, 바지 호주머니에 남긴 유서에 “미안하다”는 언급을 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죽인 뒤 E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건 직전 이들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들이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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