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약을 했다. 집중인성교육에서 아버지 학교 과정을 도맡아 교직 시절 개발한 ‘부자유친 인성교육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50회(980명)에 걸쳐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수용자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자살 우려자 상담, 불우 수용자 자매결연 등을 통해 심적 안정과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했다. 또 수용자 인성을 함양하도록 도서·미술 작품을 기증하고, 천주교 집회 및 자매상담(27회, 535명), 멘토링데이 등 각종 교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을 쏟았다.
2017-06-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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