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 안 들어” 입점업체 영업 방해한 백화점 지점장

“왜 말 안 들어” 입점업체 영업 방해한 백화점 지점장

입력 2017-09-17 10:11
수정 2017-09-17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점업체의 영업을 방해한 백화점 지점장과 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모 백화점 해운대점 지점장 A(44) 씨와 팀장 B(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오후 4시께 직원 3명을 동원해 1층 의류판매장 업주가 매장 밖에 진열해 둔 의류 100점을 백화점 정문 밖으로 옮기고 손님 10여 명을 매장 밖으로 나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어수선하다”며 해당 업체 주인에게 매장 밖에 둔 의류를 치우라고 두 차례 얘기했지만, 이행되지 않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매장 주인은 전임 지점장의 승낙을 받고 매장 밖에 상품을 진열해놓고 판매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