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고라니를 피하려다가 접촉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들이 수습 과정에서 잇따라 2차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주성동 한 도로에서 A(39)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B(59)씨가 몰던 택시는 도로로 나온 고라니를 발견하고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B씨는 차에서 내려 A씨의 상태를 살피던 중 반대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곧이어 차에서 빠져나온 A씨도 현장을 지나던 또 다른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주성동 한 도로에서 A(39)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B(59)씨가 몰던 택시는 도로로 나온 고라니를 발견하고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B씨는 차에서 내려 A씨의 상태를 살피던 중 반대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곧이어 차에서 빠져나온 A씨도 현장을 지나던 또 다른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