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지역에 황사…오후 강풍 불며 체감온도 ‘뚝’

중서부 지역에 황사…오후 강풍 불며 체감온도 ‘뚝’

입력 2017-11-14 07:03
수정 2017-11-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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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10.7도, 수원 4.9도, 춘천 3.2도, 강릉 11.6도, 청주 7.0도, 대전 9.0도, 전주 10.1도, 광주 10.2도, 제주 15.3도, 대구 7.3도, 부산 12.5도, 울산 10.0도, 창원 10.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중서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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