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발생, 소방대원등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18.10.7
연합뉴스
연합뉴스
화재 지점은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로,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로 인한 불기둥은 서울 한강 이남지역 등 먼 거리에서도 확인될 정도로 높이 치솟았다.
오후 1시30분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인력 238명과 장비 8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인력과 장비를추가로 투입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도 대기 중이다.
경인지사 저유소에는 7700만ℓ가량의 휘발유가 저장돼있고, 불이 난 탱크에는 446만ℓ가 저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