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에서 4개월간 체류했던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사망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모(61·건설업)씨가 6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를 방문해 체류했다가 한국에 돌아온 뒤 고열과 기침, 오한 등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 홀로 인천지역 찜질방에 간 이씨는 오전 11시쯤 의식 없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응급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씨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력 및 낙타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수원시에서 격리 입원한 50대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갔다가 지난 2일 귀국한 후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모(61·건설업)씨가 6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를 방문해 체류했다가 한국에 돌아온 뒤 고열과 기침, 오한 등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 홀로 인천지역 찜질방에 간 이씨는 오전 11시쯤 의식 없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응급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씨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력 및 낙타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수원시에서 격리 입원한 50대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갔다가 지난 2일 귀국한 후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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